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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선한 날씨때문인지 잠을 잘 잤다.
아침에 일어나 식사를 한 후에 킹스톤 시내에서
30분 거리에 있는 골프장을 갔다.
골프는 치지 못하지만, 구경도 할겸 같이 갔다.
한국과 다르게 사람들은 별로 없었다.
여기서는 오는 순서대로 필드에 나간다고 한다.
9홀을 돌고 바에서 음료수를 마셨다.
ting(자몽음료수)과 patty(소고기갈아서 만든요리)를 먹었다.
톡쏘는 맛이 사이다보다 강했다. 와풀과 같이 생긴것 안에 다진고기가
들어가서 든든했다.
골프를 마친후에 식당에 가서 ox tail을 먹었다.
소꼬리요리였다. 여기도 소꼬리요리는 알아주는 음식이라고 한다.
그러나, 느끼했다. 김치가 생각나게 하는 요리였다.
점심식사후 집에 와서 샤워를 한후에 킹스톤 시내의
쇼핑센타에 갔다. 여기도 한국과 비슷했다.
많은 물건들과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그리고, 공예품상가에 가서 자마이카 공예품도 보았다.
자메이카 특유의 그림과 조각들이 있었다.
특히 나무조각들이 많이 있었다.
투박하면서 자메이카인들의 삶이 풍기는 목각들이 많았다.
한국처럼 크진 안지만 아담하고 좋았다.
그림과 엽서를 사고 집으로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