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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2월7일 11시 대한항공 비행기를 탔다.
자메이카로 간다고 하니 미지의 세계로 한걸음
나아가는것 같았다.
그러나, 해외여행은 처음이고, 서툰영어로 잘 갈수있나?
하는 두려움도 있었다.
우선, 대한항공은 영어를 쓸 필요가 없어서 별걱정은 없었다.
비행기가 이륙을 했다. 인천공항이 한눈에 들어왔다.
멋진 광경이었다.
비행기 옆에 이어폰을 꽂는 잭이 있었다.
영화, 음악등 다양한 채널이 있었다. 나는 영화 3편을 보았다.
턱시도, 아이스파이, 트랜스포터라는 영화를 보았다.
음악도 듣고, 잠도 자고 ,신문도 보고 그런데도 3시간이 남았다,
시간변경선을 통과하고 캐나다 상공과 록키산맥을 지나 존에프케네디공항에
도착했다. 약 11시간이 걸린것 같다.자메이카까지 직항로가 없어서 미국에서 갈아타야했다.
미국에서 짐을 찾고 입국심사를 했다.
세관신고와 입국심사서를 쓰고, 가이드가 안내를 했다.
대한항공을 타고 자메이카로 가는 외국인은 나와 필리핀인 3명이 있었다.
뉴욕은 함박눈에 내리고 있었다.
짐을 챙겨서 에어자메이카가 있는곳으로 갔다. 가서 짐을 싣고,
또 소지품검사를 했다. 생각보다 검사를 삼엄하게 하는것 같았다.
모든 검사를 마치고 에어자메이카를 타는곳으로 갔다.
날씨가 좋지 않아서 몇시간을 기다린 후에 비행기를 탔다.
비행기는 대한항공 비행기보다 작았지만 깨끗하고 좋았다.
비행기를 타자마자 식사를 제공해 주었다.
치킨과 생선이 있는데, 치킨을 주문했다.
치킨, 밥, 작은케익한조각이 나왔다. 먹었는데, 독특한 향과
한국과는 다른밥이 나왔다.
그런데, 생각보다는 먹을만 했다.비행기에서 보는 자메이카의 해안은
무척 깨끗하고 푸르렀다.
한 폭의 그림 같았다.
비행기를 착륙을 하자 승객들이 일제히 박수를 쳤다. 나도 덩달아
박수를 쳤다.
무사히 내린것을 기장에 대한 감사하는 표시같았다.
약 4시간이 걸린것 같다. 그런데 킹스톤이 아니고 몬테고베이에
내렸다. 여기서 다시 킹스톤으로 가는 비행기를 갈아타야 한다고 했다.
저녁 5시 40분 정도였다.
6시까지 기다린후에 비행기를 탔다.
비행기가 이륙후 한시간이 지나 킹스톤에 도착을 했다.
날씨는 한국의 초가을날씨와 비슷했다. 도착후 입국심사를 했다.
자메이카는 무비자일 경우는 여행으로 2주정도 있을수 있다.
그리고, 2주후 돌아가는 비행기표가 있어야 한다.
그런데, 내가 모르고 대한항공표만 보여주었다.
입국심사원이 에어자메이카표를 물어보는데,
표가 없는줄 알고 안되는 영어를 하다고, 표를 찾아보니 있었다.
대한항공표는 따로따로 되어 있어 2장인데, 에어자메이카표는
2장이 같이 있었다.
저절로 한숨이 나왔다.
역시 영어는 배워둬야 할 필요가 있는것 같다.생활영어를...
입국심사원이 도장을 찍어준후 noting declear 출구로 나왔다.
나오자마자, 마중나온 한국교민를 있었다. 입에서 안도의 한숨이 나왔다.
차에 짐을 싣고 교민집으로 출발을 했다.
그런데, 도로 중간에 경찰들이 총과 방탄조끼를 입고 막았다.
여기는 치안이 불안해서 검문검시가 있다고 했다.
장총을 들고 있는 경찰을 보니 겁이 좀 났다.
별일이 없어서 무사히 통과했다. 집에 도착후 짐을 풀고, 의자에 앉으니
어질어질했다. 그러나, 도착하고 나니 몸이 풀렸다.
오늘은 그만 쉬어야 겠다.